2024년 한국정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3일 수요일부터 15일 금요일까지 유네스코 역사문화도시 경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정밀가공, 정밀측정, 로봇제어자동화 등 총 11개 부문에서 구두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미터랩은 이중 정밀측정 부문에서 자사의 다양한 측정기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그림 1. ‘초분광 카메라 기반 고속 두께 및 형상 측정기술’ 구두 발표 사진(안흘비 책임연구원)
가장 먼저, “초분광 카메라 기반 고속 두께 및 형상 측정 기술”에 대한 주제로 안흘비 책임연구원이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미터랩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시작으로 두께 및 형상 고속 측정을 위해 자체 개발된 분광기와 센서를 소개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미터랩에서 두께 측정에 특화하여 자체 개발한 초분광 카메라 s-Nova-H 시리즈와 이를 이용한 두께 측정 기술 및 센서 제품들에 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초분광 카메라기반의 분광 간섭계를 구성하여 대상물의 표면 형상을 측정하는 기술을 소개하였고, 이를 이용한 영역에서의 유리/필름의 두께 프로파일과 단차 인증표준물질의 표면 형상 측정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림 2. ‘반사율 떨림을 고려한 박막 두께 분석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 개선’ 구두 발표 사진(이준영 프로)
두번째로는 “반사율 떨림을 고려한 박막 두께 분석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 개선”이라는 주제로 이준영 프로가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발표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고 있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측정 분야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특히, 딥러닝 알고리즘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한계점을 설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제 측정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데이터셋을 학습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안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딥러닝 알고리즘의 성능이 향상된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그림 3. ‘분광 반사계를 이용한 다층 박막 두께 측정의 불확도 평가’ 구두 발표 사진(배재석 책임연구원)
마지막으로는 “분광 반사계를 이용한 다층 박막 두께 측정의 불확도 평가”를 주제로 배재석 책임연구원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신뢰성 있는 측정을 위해서는 분석 결과와 함께 측정불확도가 반드시 제시되어야 하지만, 그동안 다층박막 측정에 대한 불확도 평가방법이 연구된 바가 없었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에 단층 박막 인증표준물질과 다층박막 시편과 동시에 제작된 각 층별 단층박막 시편을 활용해 길이표준에 소급하여 다층 박막의 두께 측정 불확도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미터랩은 초분광 카메라를 활용한 측정 기술부터 딥러닝 알고리즘의 적용, 그리고 측정 불확도 평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앞으로도 미터랩은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연구 개발을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측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국내 정밀측정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